고해

고해

  • 자 :김수환
  • 출판사 :다할미디어
  • 출판년 :2011-02-2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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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 십년 걸렸다“

김수환 추기경의 <고해>




김수환 추기경은 격동의 세기에 농촌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일제 말기에는 식민지 청년으로서 군대에 징집되어 고초를 겪어야 했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하느님의 부름을 받아 한국 천주교 신부로 서품 되자 전쟁으로 인한 피폐한 농촌의 사목자로서 농민들과 궁핍한 삶을 함께 나누며 온 나라에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현하는 데 모든 힘을 기울였다.



서슬 퍼런 군사정권 시절에도 결코 일신의 안위를 도모하지 않고 민주화운동의 중심에서 불의를 질타하는 예언직을 수행하였다. 동시에 그분은 가난하고 소외 받는 이들의 이웃으로서 언제나 힘없는 민중의 대변인이 되어 주었다. 따라서 그분의 존재는 부당한 권력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고 힘없고 보잘 것 없는 민중에게는 더할 수 없는 위안이 되었다. 또한 반목과 불신이 팽배한 한국 사회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화해와 일치의 정신을 전파하며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빈부간, 노사간의 고질적인 갈등을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하였다. 실로 그분은 한국가톨릭교회의 지도자이기에 앞서 참다운 지성과 깨끗한 양심을 목말라하는 한국 사회의 상징적인 어른 역할을 해왔던 것이다.



지난 한 세대의 역사에 투영된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는 분명 우리가 공유하고 지켜야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새삼 깨닫게 한다. 언제나 든든한 방패막이로서 우리를 지켜주었던 수호자 김수환 추기경. 그가 떠난 이 시점에 우리들은 그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 것일까? 또한 한 인간이라는 존재로서 그가 겪었던 좌절과 방황, 고통과 고뇌, 사랑과 이별, 기쁨과 환희는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조심스레 묻지 않을 수 없다.



다할미디어는 이러한 물음에 답을 해줄 <김수환 추기경의 고해>를 출간했다. 그간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각종 역사적 자료 및 사건, 기록을 바탕으로 그의 주옥같은 말씀들과 詩들을 엮어냄으로써 독자들에게는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향수와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앞으로 우리 시대 김수환 추기경은 어떠한 의미로 인식되어야 하는가를 짐작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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